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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사우디서 조인트벤처 설립…4000억 투자 공장 건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7-13 10:35
조회
1380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7130062

아스타, 사우디서 조인트벤처 설립…4000억 투자 공장 건설

UPI뉴스 박일경 기자 | 2021-07-13 12:08:23

SIIVC, 공장 설립·운영 자금 100% 투자
8월 실무진 사우디 방문…9월께 마무리

 

체외 진단장비 및 산업용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아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audi-Korea Industrial Village Project·SKIV)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 가운데 아스타-사우디 합작회사 투자액은 3억5000만 달러(약 40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사우디 왕실위원회와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 주관사인 SIIVC(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 는 지난달 29일 화상회의 방식의 협약식을 갖고 공식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발표했다.

아스타 관계자는 "오는 8월 중 사우디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기술진 및 실무팀이 사우디 공단을 직접 방문해 관련 부처와 마케팅, 원료 수급 등을 논의하고 9월께 조인트벤처(JVC)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우디-한국 산업단지(SKIV)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국가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사우디 정부 주도로, 석유에 크게 의존하는 사우디 경제구조를 개선하고자 스마트 신도시 건설과 함께 약 300만㎡(90만 평) 규모의 얀부 공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를 정보통신(IT), 신재생 에너지, 일반 제조업, 의료 및 제약 등 크게 4구역으로 나눠 한국 참여기업들이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의 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관사인 SIIVC에서 100% 투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아스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에서 생산된 제품은 16개 중동 국가와 북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공장 설립(EPC), 의료 및 산업용 검사장비 제조를 포함한 공장의 운영 및 관리뿐 아니라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건으로 JVC의 고정 지분 20%를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