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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DI TOF 질량분석기(Matrix 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Time of Flight, Mass Spectrometer)는 진단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핵심 장비로써, 시료의 구성물질들을 이온화 시켜 생성된 이온들이 검출기에 도달하는 데까지 소요되는 시간 값을 측정하여 분자량을 분석하는 장비입니다.

MALDI TOF 질량분석기는 지난 2002년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Tanaka Koichi)가 노벨상을 수상한 획기적인 물질분석기기로써 현존하는 분석기기 중에서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분자 단백질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질량분석법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감도, 고질량, 대용량 분석이 가능한 경제적인 분석기기로 의료, 바이오, 환경, 고분자연구, 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MALDI TOF 질량분석기의 제품화에는 수천 개의 부품들과 체계적인 소프트웨어(SW)까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고도의 통합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므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개발업체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아스타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MALDI TOF 질량분석 장비인 MicroIDSys®를 개발 완료하여 미생물 진단용으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암진단용인 NosIDSys®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MicroIDSys®는 타 제품 대비 기능적 동등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하고 보다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모듈화(Modulization) 시스템을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 기술로 이뤄냈습니다.

· ACS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학회에서는 진단장비 시장이 향후 신속성, 정확성, High throughput을 겸비한 MALDI-TOF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진단방법으로 이동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신의료기술등재(MALDI-TOF를 이용한 미생물 진단)와 보험가산정이 되었으며, 이듬해 11월 대한민국 기술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