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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발행일: 2025-01-20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 (5,190원 ▼20 -0.38%)는 2025년 해외진출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스타는 지난해부터 유럽, 중동, 중국 및 아시아의 의료부분과 산업부분에서 새로운 바이어와 미팅을 해왔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영업망 확충을 위해 독일과 중국 등에서 대리점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영업망 계약으로 추가적인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산업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판매를 위해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국내지사들과 공급미팅도 진행하고 있다.

2차전지 분석장비는 외국계 장비회사와 마케팅 제휴 및 판매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관련 기업과 성능테스트를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진행되며 사우디에는 오는 2분기 중 투자금 집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한국에서 생산한 의료진단용 말디토프 장비를 아랍권 병원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판매해 유의미한 수준의 매출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타 관계자는 "현지 공장과 연구소 착공을 통해 아스타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출 확대에 따라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